2022년 11월 일본 동경비젼교회 강민숙선교사 선교편지
할렐루야! 강 민숙 선교사입니다.
Joshua Kang <joshuaestherkang@gmail.com>
To: 이 해원 목사님
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해원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매년 이 때만 되면 일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저희집 마당에 작은 감 나무가 두 그루 있습니다만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맺혀있는 감을 보면서 올해 한해 선교 사역은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 되돌아 봅니다.
코로나로인하여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되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그리고 배후의 기도를 깊이 느낍니다. 배후에서 신실하게 큰 힘이 되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변치않은 우리 주님의 은혜와 축복 그리고 인도하심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10월 저희 교회에서 할렐루야 나잇을 진행하셨습니다. 불신자의 자녀와 평소 교회에 잘 나오지 않은 자녀들을 대상으로 전도 집회의 형식으로 열렸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작년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하셔서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난 할로인때에 한국에서 상상도 하지 못한 할로인의 비극을 뉴스로 접한 저로서는 떠오른 여러가지 생각중에 한가지는 "왜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사람들이 가서 그런 비극을 만나게 되었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는 청년들이었다면 그런 장소에 가지 않았을 것이고 그런 참변을 당하지도 않았을 것인데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은 일본도 코로나로 인하여 지금은 잠잠해졌지만 코로나 전에는 매년 할로인의 행사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되어서 해외의 많은 젊은이들까지도 일본으로 와서 함께 즐기고 소동이 일어나는 곳으로 젊은이들 사이에는 일본의 시부야가 새롭게 등장한 할로인의 메카라고 한다는 말까지 듣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어떤 종교를 접하는가는 그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앙으로 시작된 인생은 세상 사람들과는 전혀 또 다른 인생길이기에 저희는 어린이 선교원을 시작하였고 그리고 매년 할렐루야 나잇을 진행해 왔습니다.
게임도 하고 상품도 나누어주고 분위기가 오른 후에 찬양도하고 말씀을 전하는 가운데 신앙적인 관점에서 왜 할로인이 나쁜것인지 가르치고 또 설명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교회에서 할렐루야 나잇을 진행하는 곳은 별로 듣지를 못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예정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20일 주일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매년 예배후에는 감사절 파티를 열었습니다만 교회에서 식사가 중지된지 거의 3년이 됩니다. 미국등은 코로나에 대해서 이제는 좀 잊고 사는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일본은 아직도 코로나에 대해서 많이 민감한 편입니다. 아직도 길거리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이미 끝났지만 곧 성탄절이 다가오는데 아지고 코로나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전후이고 더욱이 년말 년시는 더 많은 확진자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교회의 교인들에게도 영향이 있지만 특히 전도 대상자에 대한 초대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 아내가 지난 9월말 암수술을 한 후에 6년의 검진을 받았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검진의 결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늘 기도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아내가 사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되는 관계로 가끔 피곤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자신도 곧 60이 되고 그리고 교회와 선교원 사역이 겹쳐있기에 저희들의 사역은 거의 매일 진행해야 됩니다. 솔직히 쉽지는 않습니다. 피곤하지 않도록 사역을 은혜가운데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집 둘째가 대학 진학을 위해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대학에 잘 진학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성탄절의 예배가 전도 대상자가 많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2. 새롭게 준비하는 사역을 위해서
3. 전도 대상자와 구도자의 만남이 더욱 많아지도록
4. 내년에도 셰례를 받는 분이 꼭 있도록
5.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 많아지도록
강 민숙 일본 선교사 22년 11월 선교사진
할렐루야 나잇 전도 집회 1
할렐루야 나잇 전도 집회 2
추수 감사절 전도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