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강 민숙 선교사입니다.
From: Joshua Kang <joshuaestherkang@gmail.com>
To: mathhaewon@yahoo.com
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해원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2022년 신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귀한 은혜와 평강, 그리고 인도하심이 섬기시는 교회와 관련되어 있는 모든 분들께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금년도 코로나의 위기가 온 세상을 위협하는 가운데 일본도 신년을 맞이하면서 급격하게 늘어나는 코로나의 확진자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의 중순에 1,400만명이 사는 동경이 하루 확진자가 7명인 날도 있었고, 1억 2천 650만명의 일본 전체도 200명 전후였지만 1월 22일 현재 동경이 만명, 일본 전체는 6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멀지 않아 일본 전체가 매일 10만명 이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아직 부스타를 맞은 사람은 일본 전체 인구중에 단 몇 %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이 코로나 확산의 큰 원인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 교회는 대면 예배 중심으로 예배를 진행해 왔고 어린이 영어 선교원도 정상적으로 운영해 왔었습니다. 다만 주중의 성경 공부와 영어 강의는 시간을 줄였지만 잘 진행되어 왔었습니다. 그리고 금년들어서 코로나로 인하여 쉬고 있었던 주일 오후의 초 중고 학생들의 성경공부(아내가 가르침)와 어른 성경공부(제가 가르침)을 재개할 예정이 코로나의 확산으로 보류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코로나의 상황이 더 악화되면 일본 정부의 방역 방침도 크게 강화될 수도 있기에 촉각을 세우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가 안정되어서 정상적인 예배와 일상 생활이 잘 진행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 교회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장 기간의 긴 코로나로 인하여 장기 결석자가 좀처럼 교회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자동차와 전철로 교회까지 1시간 전후 걸리는 여러 가정이 오랜 기간 교회를 오지 못하는 것이 정말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더 큰 걱정은 정말 더 오랜 기간 교회를 못나오게 되면 후에 복귀하기가 쉬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분들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한가지 저희에게 중요한 기도 제목은 저희가 영어 어린이 선교원을 시작한지 약 10년이 되어가지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간절히 기도해야 될 내용은 금년 가을이 되면 영어 선교원의 어린이 숫자가 많이 줄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일본도 한국과 같은 저출산국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도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저희도 현재 다니는 아동이 있어서 당장 선교원을 접을 수 있는 상항은 아니지만 먼 장래를 봤을 때는 중요한 기도 제목이 되었습니다. 가끔 일본도 노인분이 더욱 많아지는 나라이기에 노인분을 위한 프로그램을 권유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희 교회가 놓여있는 여러가지 환경등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젊은 부인을 중심으로 영어 학원을 염두에 두고 기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척 교회를 시작할 때도 젊은 부인들을 전도 대상자로 교회를 시작했었습니다.
부인들은 남편분에 비해서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고 그리고 그 자녀들도 함께 전도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에
결국은 어린이 영어 선교원을 시작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장 단점이 있지만 영어 학원의 형식을 취하면 더 많은 전도 대상자 어머니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금년의 여름 영어 성경 켐프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름 켐프는 저희가 선교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시작된 사역입니다. 매년 해외에서 선교팀이 오셔서 함께 무난하게 사역을 진행해 왔었지만 작년과 재작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금년은 꼭 선교팀이 오셔서 잘 진행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유동적인 상태입니다.
저희는 여름 영어 성경 켐프는 매년 켐프 한해전에 참가할 교회가 정해지고 각 교회가 1-2월이면 선교 모임을 시작해서 3-4월에는 좀 더 구체적이고, 본격적으로 준비하셔서 7월에는 일본으로 오셔서 선교 사역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의 상황이 해외도 일본도 너무나 좋지 않은 상황이라 지금 현재로서는 해외에서 오셔서 사역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3-4월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고 결정할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금년에는 꼭 해외에서 선교팀이 오셔서 함께 사역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만약 오시지 못하면 저희가 또 자체내에서 준비해서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너무나 감사한 것은 몇 교회가 금년의 여름 영어 성경 켐프를 위해서 문의해 주시고, 또 기회가 되면 오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지금 현재로서는 전혀 알 수가 없지만 오셔서 사역을 꼭 감당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또 기도드립니다.
작년 부활절에는 3분이 세례를 받았지만 금년의 부활절에도 교회의 교인분중에 꼭 세례를 받으시는 분이 계시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번 기도를 부탁드렸던 H군이 금년중에 꼭 CAJ에 입학 할 수 있도록 꼭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중요한 전도 대상자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들 개인적인 기도 부탁은 아내가 3월에 5년 반의 검진을 받습니다. 꼭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차녀 레이처가 대학 수험생이 됩니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금년은 무엇보다도 건강하신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기도하시는 기도의 제목들이 꼭 이루어 지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교회와 선교원과 관련된 분들이 코로나로부터 지켜지도록
2. 교회의 미래와 장례를 위해서
3. 교회와 선교원이 영적 양적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4. 장기 결석자가 속히 교회로 돌아오도록
5. H 군이 CAJ에 합격할 수 있도록
6. 아내의 3월의 좋은 검진 결과를 위해서
7.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욱 많아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