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 사람인지 매일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제 안의 아픔을 드러내시되 그냥 두지 않으시고 싸메시고 고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치유하심에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주권을 보게 하시고 불순물로 가득한 저를 단련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것의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조금씩 배우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도했는데 그 기도 들어주신 것도 감사하고 순간순간 손바닥만한 구름 보여 주셔서 포기하지 않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사역의 첫 번째도 기도고 두 번째도 기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 할 수 없을 때, 너무 피곤할 때 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는 성도님들, 동역자들 보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믿음 주셔서 감사의 고백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컴퓨터 앞에서 편지를 쓰다가 하나님께 감사한 것에 대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절 한 절 쓰는데 눈물이 납니다. 어리숙하고 못난 사람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고 계심이 마음으로 다가와서 였습니다.
주인이 종을 책임지듯 주님도 내가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할 때 분명히 책임지십니다. 아도나이 하나님(주인이신 하나님)은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순간순간 그 약속을 얼마나 성실히 지켜 나가시는지 보게 하심에 너무도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먼저 제가 그 속에서 나와 주님을 보기 원하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제 자신과 환경을 보면 아무런 소망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것도 믿음이요, 모든 사람이 아니라 믿는 자에게만 능치 못할 일이 없음도 깨닫게 하시며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원하셨습니다. 감사는 주님에 대한 믿음의 표현입니다. 주님 앞에 주님을 신뢰함으로 감사할 때 하나님의 세밀한 사랑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뙤약볕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올 여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낙원교회 청년들이 마을 전도와 주일학교 여름 성경학교를 하기위해 합천에 와서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봉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믿음이 좀 더 자라는 귀한 시간이었고 마을 어르신들은 손주처럼 어린 학생들의 방문으로 활기가 넘치고 마을에 웃음꽃이 피는 귀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오신 모든 어르신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기대하며 모든 청년들과 성도들이 기쁨으로 섬겼습니다.
또한 소방서에서 교회에 화재점검을 나온다고 하여 추석이 지난 후 바로 성도들과 함께 교회 본당에 방염공사와 교육관에 천장 방염공사와 건물이 오래되어 벽에 타일작업과 바닥에 장판을 깔아서 성도들이 기쁜 맘으로 서로 협력해서 봉사하여 교회가 깨끗하고 화사하게 바뀌었습니다.
저희 알곡교회가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며 그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보 기도...
1. 매 순간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2. 주님을 향한 열정이 일어나게 하여 주소서.
3. 현재에는 장년부 10명 청년부명1 학생부1명으로 부흥하였습니다,
헌금은 십일조가 33만원 기타 헌금과 합 65만원이 재정입니다.
후원계좌: 우체국 610873-02-020229 이성우 목사
우체국 610352-01-003291 알곡교회
편지를 마무리 하며...교회를 나오는데 비가 주룩 주룩 옵니다. 비가 와서 옷도 젖고 습하고...그리 좋은 기분이 들지 않더군요. 하지만 가을 농작물에게는 도움이 되는 비였겠다는 생각이 들으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러면서 제 기도편지도 이와 같이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을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케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뭄에 시원한 장마처럼요... 부디 편지를 읽는 분들 모두에게 축복의 통로가 됐음 좋겠네요.
2019년 10월 26일
합천에서 이성우 목사 이연화 사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