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강 민숙 선교사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해원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늘 간절히 기도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7월 8일부터 30일까지 교회에서 진행되었던 여름 영어 켐프가 하나님의 은혜와 배후의 기도와 선교를 오신 분들의 큰 도움으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금년은 좀 특이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오시기로 했던 선교팀중에 전반기 선교팀이 오시지 못했습니다. 그 공백을 메우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 고용된 선생님들로 큰 공백을 메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반기에 미국에서 선교팀이 오실 때는 좋지 못한 환경과 조건이 겹쳐버렸습니다. 제가 입원해서 척추 수술을 받았던 관계로 여름 사역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 공백을 저희 가족과 교인분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었지만 수고하신 선교팀에게는 여러가지 불편을 드린점이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할 뿐입니다. 전세계를 한순간 뒤흔들었던 글로벌 IT 대란으로 인하여 항공편들이 대규모 결항과 지연이 발생하면서 1편으로 와야 될 선교팀이 4팀으로 갈라져서 갑자기 도착 시간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 후에 좀 수습이 되어서 오신 분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져서 한팀은 먼저 공항 리무진으로 그리고 또 한팀은 공항의 미니벤 (운전자 동반)이 계약이 되어서 밤늦게 교회로 왔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도착했기에 이번에 오신 선교팀들은 오시는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새벽까지 사역준비를 다 마치고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선교 사역을 잘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로 동경의 기온이 거의 매일 35-38도를 기록했기에 선교팀 사역에 어려움이있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잘 해주셨습니다. 선교팀 위에 우리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자주 제가 기도를 부탁드린 내용이지만 가을부터 교회의 선교원에서 가르칠 선생님이 확정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진실한 크리스천을 만났다는 것과 자신도 이런 곳에서 일할 꿈을 가지고 기도하던 중이었기에 너무나 기쁘하고 좋아했었습니다. 다니엘이라는 19세의 청년으로 아버지는 카나다인 이시고 어머니는 일본인이십니다. 전반기에 선교팀이 오시지 못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 공백을 대신할 수 있는 선생님을 모집하던 중에 만난 분이십니다. 그 동안 기도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니엘군의 사역을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세라와 레이처가 곧 미국으로 떠납니다. 지난 5월말 일본으로 와서 교회와 집을 위해서 늘 도와주었고 그리고 여름 켐프에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인생과 더 큰 미래를 위해서 떠나야 하는 것은 저희 부부도 너무나 잘 알지만 또 다시 가슴속에 큰 공백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둘이 함께 늘 신앙 생활을 잘하고 어디서나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착하게 성장하여 주는 그 모습이 부모로서는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를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척추 수술을 받기전에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만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저는 “하나님 아직 저에게 남은 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 동안 기도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유증이 없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2일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여름 캠프에 참여한 그 가족분들이 꼭 주님을 만나도록
2. 전도 대상자와 구도자의 만남이 더 많아지도록
3. 교인분들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4. 세라와 레이처의 신앙과 학업을 위해서
5.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 많아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