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강 민숙 선교사입니다.
Joshua Kang <joshuaestherkang@gmail.com>
To: 이 해원 목사님
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해원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동경의 벚꽃도 지고 지난주 부활절 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일본도 코로나가 많이 안정되어서 이제는 코로나 환자의 숫자를 밝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난 3년간 전 세계의 그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빠지게 했던 코로나였기에 흑암의 긴 터널을 벗어난 느낌을 받습니다.
아직 코로나의 흔적은 남아 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소천하시거나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함께 극복할 수 있었던 모든 분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디.
저희 교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그 동안 식사가 없었지만 금년부터 삼각 김밥과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부인들과의 어린이들의 성경 공부가 절실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3년 만에 처음으로 부활절 예배를 마친 후에 부활절 파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반갑고 기뻤던 것은 건강상의 문제로 코로나 3년 동안 교회를 장기 결석을 하고 있던 J상이 자녀와 함께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 분도 정말 누구보다도 교회를 오시기를 원했었는데 3년만에 교회에 오시니 본인은 물론 교회 전체가 정말 큰 기쁨과 감사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지난1월 이시가와상(여성분)이 어린 자녀 (히카루군)와 함께 교회에 등록을 하셨습니다. 세례까지 받으신 분이시지만 오랫동안 교회의 예배를 불참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신앙 생활을 잘 하십니다.
그런데 J상과 이시가와상 두 분의 공통점은 남편분들이 교회를 나오시지 않습니다. 남편분들과 나머지 자녀분들까지도 저희 교회를 통하여 신앙 생활을 잘 하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영어 어린이 선교원에도 타구토라는 남자 어린이가 등록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선교(전도)를 위해서 시작한 사역이 영어 선교원입니다. 그 가족분들과 영적인 만남이 교회를 통해서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금년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3년동안 해외에서 선교팀이 오시지 못했지만 금년에는 2교회에서 오십니다.
많은 전도 대상자를 만나는 계기가 되고 또 귀한 결실이 있도록 그리고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꼭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내가 지난 3월 암수술을 한지 6년반의 검진의 결과가 이상이 없다는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배후에서 늘 간절히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둘째 레이처가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2곳의 약학대학 (뉴저지 러커스 약대와 필라델피아 약대) 그리고 또 한 곳의 약대가 Waiting List입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어느 한곳을 정해서 진학할려고 합니다. 저희집 둘째의 대학 진학을 위해서 여러번 기도 부탁을 드렸습니다만 함께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래전 영어로 공부하던 선교사 학교를 1년 다니다가 더 많은 전도 대상자들과 만나기 위해서 일본 공립 초등학교로 전학을 시킬려고 할 때에 그 때에 울면서 하던 말이 “아빠 나 미국 사람인데 영어밖에 할줄 모르는데 일본학교 가서 영어 다 잊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할 때에 제가 했던 말은 “너 인생을 축복하고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이시지 영어가 아니다” 고 말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작은 미자립 교회이지만 두 자녀가 초등학교라도 일본 학교에 다녔기에 외국인인 저희도 일본인을 대상으로한 선교가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분명히 듭니다.
장녀 세라는 오는 5월 대학을 졸업합니다. 언어학을 졸업합니다만 TESOL자격도 함께 취득했었습니다. 두 자녀의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두 자녀가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을 하나님과 두 자녀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부모 마음 아프게 하지 않고 잘 자라주어서 부모로서는 정말 고마울 뿐입니다. 그리고 두 자녀 모두 선교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라와 레이처의 장래를 위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간절한 기도와 귀한 헌금으로 큰 힘이 되어주시는 각 교회와 개인분들께 우리 주님의 귀한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J상이 앞으로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2. 하쿠토군 가족이 교회와 꼭 연결될 수 있도록
3. 차녀 레이처가 대학에서 신앙 생활과 공부를 잘 하도록
4. 전도 대상자와 구도자와의 만남이 더욱 많아 지도록
5. 교회와 선교원이 영적 양적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6. 선교원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7.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욱 많아지도록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이시가와 아키코상과 히카루군
부활절 예배의 어린이들의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