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강 민숙 선교사입니다.
Aug 7, 2022 at 11:16 PM
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해원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언제나 저희 사역지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29일 그 동안 교회에서 진행되었던 여름 성경 켐프가 막을 내렸습니다. 3년 연속 해외에서 선교팀이 코로나로 인하여 오지 못한 관계로 일본 현지에서 선교팀을 모집해서 진행했습니다.
여름 사역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해 주시고 또 귀한 헌금으로 큰 힘이 되어주신 교회와 개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힘과 위로가 격려가 되었기때문입니다.
마지막까지 해외에서 선교팀이 올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았지만 결론은 선교팀이 와서 봉사하는 사역은 사람들과 직접 접촉하는 대면 사역이 되기에 허락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되돌아 보면 금년은 선교팀이 오시지 않았던 것이 좋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여름 사역중에 저희 교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만약 선교팀이 온 상황이라면 더 큰 어려움을 격었을 것입니다.)
어느 교회나 단체든지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도 별 화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희 교회의 경우는 코로나 발생후에 지금까지 전혀 없던 환자가 생겨 마음 고생을 좀 하였습니다.
확진자가 없었던 것은 작은 교회라는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될 수 있었지만 교회로서도 정말 여러가지로 주의하고 또 조심하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방역 조치를 해왔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KS 마스트크를 구입 혹은 기부를 받아서 주기별로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혹시 교회에서 옮아서 불신 가족에게 피해를 주게 되면 그 교인분은 두 번 다시 교회에 돌아올 수 없는 가족도 있을 수 있기에 정말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3주 진행중에 전도 대상자 어린이로부터 시작되어 총 4명의 어린이가 확진자가 되어 마지막주 이틀은 휴교를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하루에 20만명 이상이 걸리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저희들이 10년 이상 여름 성경 켐프를 시도한 것은 영어 사역을 통해서 전도 대상자와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기에 영어, 그리고 VBS를 통해서
예수님을 마음껏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의 자랑같지만 저희가 사역하는 히가시구루메라는 시는 동경의 독립된 시(City)로서 인구 12만의 도시에 교회가 15군데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4년전에 선교사들이 세운 CAJ(Christian Academy in Japan)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인구에 비례해서 교회가 많은 편입니다.
100명 이상 모이는 대형 교회들도 있고, 저희 교회보다 훨씬 더 확실하게 미국의 각 교회들과 연결이 되어 있고 그리고 매년 여름 미국에서도 전 세계를 향하여 선교를 가기에 일본도 당연히 선교 대상지역이 되겠지만 그렇게 많은 선교팀이 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선교 비용이 가장 큰 이유인데 숙박 시설을 일본에서 이용하면서 사역을 할려고 하면 어느 교회도 쉽게 경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저희도 잘 알기에 저희는 처음부터 저희 집과 교회를 오픈해서 매년 진행해 왔었습니다.
평소에도 교회 사역과 그리괴 매일 선교원 사역이 있고 거기에 매년 여름 선교팀과 함께 사역하였기에 솔직히 힘든 점도 있지만 보람과 기쁨이 훨씬 더 크기에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각 교회의 선교팀도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같은 선교지에서 그냥 교회에 오라고 해서 누가 오겠습니까?
물건 나누어주어서 전도 대상자를 만날 수 있는 나라는 아니지 않습니까?
당장 우리 교회의 교인이 되지 않는 다고 할지라도 선교사는 계속 복음의 씨를 뿌리고 자라고 믿기에 매년 여름 여름 특별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코로나로 인하여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실 코로나의 시작이 교회에 처음온 전도 대상자 어린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누구로부터 시작되어 누구에게 전달되었는지 궁금해하지만 저는 교인들에게 설교를 통해서 철저하게 강조한 것은 "일본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사상인데 지금 이 분의 가족이 얼마나 죄송하고 미안해 하겠습니까?
오히려 감싸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품어주어서 사랑의 예수님을 깊게 만나게 하는 것이 우리 주님의 간곡한 소원임을 함께 깨닫고 사랑을 실천하자"고 했었습니다.
그 가족의 댁 근처에서 만나 선물을 전해드리자 그 분의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코로나가 안정되면 교회에 꼭 가겠습니다. " 그 한마디가 얼마나 저에게 큰 힘이 되는지 그 분의 가족이 꼭 교회에 정착하고 주님을 깊이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E 상 가족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2. 교회와 선교원이 영적 양적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3. 여름 성경 학교 도중 발생한 코로나로 인하여 교인들이 시험들지 않도록
4. 9월에 있을 아내의 정기 검진 결과가 잘 나오도록
5.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욱 많아지도록
어린이 여름 영어 켐프 2주를 마치고
선교원 졸업식을 마치면서
코로나 속에서도 영어 켐프 3주를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