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이 해원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동경은 점점 더위지는 초여름 날씨입니다. 30도를 넘기는 날도 여러날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언제나 저희 선교 사역과 가정을 위한 기도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도 늘 우리 주님의 은혜와 축복 그리고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가 선교 편지를 드리는 이유는 긴급하게 기도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중에 선교원을 통한 어린이 사역이 있습니다. 2-6살 사이의 어린이들이 영어와 성경 말씀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저희들로서는 매우 중요한 사역입니다. 일본과 같은 미전도 종족의 환경에서 어릴적부터 성경 말씀을
합법적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 어느 기독교의 통계에 의하면 성인이 되어서 교회로 가는 사람들 중에 적지 않는 비율이 어릴적 크리스마스때에 단 한번이라도 교회를 가보았거나 미션 계통의 학교를 졸업한 분들이 교회를 다시 찾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선교원의 어린이와 그 부모님들이 당장 저희 교회의 교인이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선교사로서는 일본 선교의 미래를 위해서 일본 사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영적인 수확은 꼭 저희가 아니더라도 후에 누군가가 거둘 수만 있다면 참 의미있는 사역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이사를 가거나 떠난 분도 있지만 선교원을 통해서 저희 교회의 교인이 되었던 가정(거의 어머니와 자녀)이 10가정 이상이었습니다. 거리에서 전도지를 전하거나 또 다른 방법으로 전도하는 것보다 저희로서는 가장 이상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도 대상자와 구도자를 확보하는 전략이었고 방법이었습니다.
저희 선교원을 졸업하는 어린이의 경우는 처음 입학 할 때에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ABC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학하지만 2-3년 공부후에 졸업을 할 때는 거의 1년 이상 앞선 상태에서 선교원을 떠났습니다.
전도와 선교적인 차원에서 선생님들이 정말 진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이유로 선교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을 일본 현지에서 찾지 않고 꼭 미국등 영어권에서 찾았습니다. 선교사의 마음과 자세로 일본 선교지에 왔기에 가르치는 성의와 열의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금년은 아직 9월부터 가르치실 선생님이 정해지지 않았기에 긴급히 각 교회와 개인분께 도움을 요청하는 선교 편지를 보냅니다. 교회나 혹은 주위에 믿음이 깊고 또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20-30대 분의 영어권 청년이 있으시면 꼭 소개해 주시고 또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교회의 파송을 원하고 남자 청년보다 현지의 사정상 자매님을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꼭 한국계가 아니더라되 됩니다.
꼭 2년 혹은 4년의 대학과정(전공은 상관없음)을 마쳐야 초청대상이 됩니다. 자매의 경우는 저희집에서 함께 살게 됩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나 혹시 궁굼한 점이 있으시면 저흐 이메일인 joshuaestherkang@gmail.com 으로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통 오시면 8월말에 오셔서 7월중에 본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채류 시기는 개인 사정에 맟추어서 어느 정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정말 헌신적을 수고하신 분들이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각자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 정말 잘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저희는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거의 1년 가까운 시기를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시고 수고하셨던 것을 우리 주님께서 다 갚아 주시고 축복하셨던 한분 한분을 저희는 보아왔습니다.
오셔서 일생에 잊혀지지 않은 좋은 추억이 되시기를 원하며 또 하나님의 교회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간절히 원하고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귀한 은혜와 축복이 저희 선교 사역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원하시는 한분 한분께 충만하시기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6월 일본 동경에서 강 민숙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