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3, 2024
라파예트 한인교회 가족들께,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12 월 24-25 일로 일정이 잡힌 캄보디아 전도대회를 위해 14 일 시애틀을 떠납니다. 지난 80 년 이후 캄보디아에서는 복음이 열정적으로 전파되었고 수많은 교회들이 개척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9 년 빌리 그래함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이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복음 전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때 1300 여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그 다음 해인 2020 년에는 저희 팀이 시소폰에서 두번째 대규모 복음 전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었는데 코비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올 12 월 24-25 일로 날자가 확정 되었습니다. 인구의 대부분이 전혀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으나 최소한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는 알기 때문에 캄보디아 교회 지도자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도대회를 개최하길 원했습니다. 우리 팀의 여행비를 제외하고라도 캄보디아 내에서 대회를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경비의 예산만 $140,000 입니다. 여러분들이 매달 보내어 주시는 선교비가 이런 사역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합니다.
우리 팀은 캄보디아의 반떼 미안체주에 있는 모든 교회 (200 개)와 연합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모든 교회를 다 합쳐봐야 반떼 미안체 주 총 인구의 0.2% 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저는 12 월 20 일 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 공원등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12 월 24-25 일은 광장에서 복음 전도대회를 개최합니다. 캄보디아가 더이상 킬링필드가 아닌 영적 부흥의 필드로 변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머지않아 여러분 교회를 다시 방문하여 목사님과 여러분을 만나뵙고 싶습니다.
영적 추수를 고대하면서,
정 태 회 올림